공유기 스펙에서 트라이밴드(Tri‑band), 쿼드밴드(Quad‑band) 라고 쓰는 건
→ 동시에 쓸 수 있는 무선 주파수 대역(밴드)의 개수 를 말합니다.
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할게요:
✅ 밴드(Band)란?
와이파이는 크게:
- 2.4GHz (커버리지 넓고 속도 낮음)
- 5GHz (속도 빠름, 간섭 적음)
- 6GHz (Wi‑Fi 6E/7에서 새로 추가, 속도·간섭 최소)
같은 주파수 ‘밴드’를 사용합니다.
🧩 그래서:
용어 | 구성 | 특징 |
단일밴드 | 2.4GHz / 5GHz | 커버리지가 넓어 벽, 장애물 통과 잘 됨 속도가 낮고, 간섭이 많아 네트워크 혼잡 발생 |
듀얼밴드 | 2.4GHz + 5GHz | 가장 일반적 |
트라이밴드 | 2.4GHz + 5GHz(Low) + 5GHz(High) | 5GHz를 두 개로 나누어 더 많은 동시 접속 처리 |
쿼드밴드 | 2.4GHz + 5GHz + 5GHz + 6GHz | Wi‑Fi 6E/7 공유기에서 주로, 6GHz 추가 |
⚡단일밴드
주파수 | 최대 이론 속도 (802.11n 기준) | 특징 |
2.4GHz 단일 밴드 | 보통 최대 150~300 Mbps (기본 모델) | 커버리지 넓음, 속도 낮음, 간섭 많음 |
5GHz 단일 밴드 (드물게 있음) | 최대 433~866 Mbps 이상 | 커버리지 좁음, 속도 빠름, 간섭 적음, |
✅ 참고
- 요즘은 단일 밴드 2.4GHz만 지원하는 공유기는 거의 보급형·초저가 모델 정도라
- 대부분 사용자는 듀얼밴드(2.4GHz+5GHz) 이상을 추천합니다.
✅ 왜 이런 구성이 있나?
- 여러 기기가 한 밴드를 동시에 쓰면 충돌·속도 저하 발생
- 밴드를 여러 개로 나누면:
- 예) 스마트폰은 5GHz Low / TV,콘솔은 5GHz High / PC는 6GHz
- 서로 간섭 없이 고속 유지
- Mesh 백홀 전용 밴드로도 사용 가능
⚡ 예를 들어:
- 트라이밴드 (AX11000 등):
- 2.4GHz (4×4)
- 5GHz Low (4×4)
- 5GHz High (4×4)
- 쿼드밴드 (Wi‑Fi 7):
- 2.4GHz
- 5GHz Low
- 5GHz High
- 6GHz
✅ 한줄 요약
트라이밴드 = 3개 주파수 밴드
쿼드밴드 = 4개 주파수 밴드
→ 여러 기기를 동시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조
스펙 표에서 “트라이/쿼드밴드” 이렇게 같이 써 있는 경우가 있죠?
그건 아래 같은 이유로 표기하는 겁니다:
✅ 정확히 말하면:
- 모델 자체가 두 가지 버전(트라이밴드 모델 / 쿼드밴드 모델)으로 출시될 수 있음
- 또는 동일 모델이 지역·국가·펌웨어 옵션·Wi‑Fi 세대(Wi‑Fi 6E/7) 에 따라
- 트라이밴드로 동작할 수도 있고
- 쿼드밴드로 동작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 표기
🧩 대표 예시
예를 들어:
- ASUS GT-BE98 Pro
- Wi‑Fi 7 공유기
- 2.4GHz + 5GHz Low + 5GHz High + 6GHz → 쿼드밴드
- 동일한 플랫폼에서 Mesh 백홀 전용 밴드를 안 쓰면 → 트라이밴드 모드로 동작 가능
→ 그래서 스펙표나 쇼핑몰에 "트라이/쿼드밴드" 라고 같이 쓰는 경우가 있어요.
⚡ 요약: 이렇게 같이 쓰는 이유
표기 | 의미 |
트라이밴드 | 2.4GHz + 5GHz + 5GHz |
쿼드밴드 | 2.4GHz + 5GHz + 5GHz + 6GHz |
같이 쓰는 이유 | 모델에 따라, 혹은 설정(백홀 사용 여부)·펌웨어·국가별 인증 차이로 둘 다 가능 |
✅ 한줄 요약
스펙에 “트라이/쿼드밴드” 같이 쓰는 건
한 모델이 상황·설정·지역에 따라 트라이밴드 또는 쿼드밴드로 동작할 수 있다는 의미
두 가지 버전이 따로 있거나, 하나의 모델이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이에요!
Mesh 백홀 전용 밴드
✅ Mesh 네트워크 란?
Mesh 네트워크 = 여러 대의 공유기(본체+위성)를 연결해, 집 안隅隅까지 Wi‑Fi 신호를 촘촘하게 퍼뜨리는 방식.
- 본체(메인 라우터) ↔ 위성(노드) ↔ 또 다른 위성 … 이렇게 무선으로 이어져서 한 네트워크처럼 동작.
- 기기가 이동해도 끊김 없이 자동으로 신호 강한 노드로 붙음.
Mesh 네트워크는 집 안 곳곳에 여러 대의 공유기(노드)를 설치해서
와이파이 사각지대 없이, 끊김 없이, 촘촘하게 무선 신호를 퍼뜨리는 기술이에요.
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:
- 일반 공유기는 한 대에서만 신호를 내보내니까
→ 벽이나 거리 때문에 신호가 약해지고, 끊기는 곳 생김 - Mesh는 여러 대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작동
→ 사용자가 움직여도 가장 가까운 노드에 자동 연결돼서 끊김 최소화 - 노드들은 서로 백홀(전용 통신 채널)로 연결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달 가능
즉, Mesh 네트워크 = 여러 공유기가 협력해서 넓고 끊김 없는 와이파이 환경 만드는 기술!
🧩 **백홀(Backhaul)**이란?
- 메인 공유기 ↔ 위성 노드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전용 통신 통로.
- 쉽게 말해, 노드끼리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뒷길.
- 기기(스마트폰, 노트북 등)는 ‘프런트홀(Front-haul)’을 통해 공유기와 통신.
- 노드끼리 신호를 넘겨주는 건 ‘백홀(Back-haul)’.
✅ Mesh 백홀 전용 밴드가 필요한 이유
Mesh 구성에서:
- 노드끼리 백홀로 데이터를 많이 주고받음.
- 이걸 같은 5GHz나 2.4GHz 밴드를 기기들과 공유하면 → 속도 반토막, 간섭↑.
그래서:
- 트라이밴드 공유기는 5GHz를 두 개로 나눠서:
- 하나는 기기용(프런트홀)
- 하나는 노드끼리 통신하는 전용 백홀
- 쿼드밴드면 → 6GHz까지 써서 더 넉넉하게 백홀 구성 가능.
⚡ Mesh 백홀 전용 밴드를 쓰면 좋은 점
✅ 기기용 무선과 노드간 무선 통로가 분리 → 속도·안정성↑
✅ 다른 기기가 트래픽 많이 써도 노드끼리 신호 전달에는 영향 거의 없음
✅ 전체 Mesh 네트워크 속도·핑 유지가 훨씬 안정적
✅ 한줄 요약
Mesh 백홀 전용 밴드 =
Mesh 네트워크에서 노드끼리만 통신하는 전용 주파수 대역
→ 기기용 무선과 분리해서 속도·핑을 안정시키는 데 꼭 필요!
Mesh 네트워크를 구성하지 않는다면, Mesh 백홀 전용 밴드는 굳이 필요 없어요.
왜냐면?
- 백홀 전용 밴드는 노드들끼리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전용 채널인데,
- Mesh가 없으면 노드가 없으니까 그런 전용 통신 채널 자체가 필요 없거든요.
즉,
- 단일 공유기만 쓸 때는
→ 보통 2.4GHz + 5GHz 듀얼밴드나 트라이밴드 정도면 충분하고, - 백홀용 밴드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이,
- 그냥 일반 무선 주파수 대역에서 기기들이 연결됩니다.
GHz(기가헤르츠)는 무선 신호의 주파수 대역을 뜻하는데, 이게 왜 속도와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지 쉽게 설명해볼게요.
1️⃣ GHz(주파수 대역)란?
- 전파가 얼마나 빠르게 진동하는가(주기)를 나타내는 단위예요.
- 예를 들어, 2.4GHz는 1초에 24억 번 진동하는 전파라는 뜻.
2️⃣ 주파수가 높으면? (예: 5GHz, 6GHz)
- 더 빠른 데이터 전송 가능 → 속도 빠름
- 하지만 전파가 더 빨리 감쇠(약해짐) → 벽이나 장애물을 잘 통과하지 못함 → 커버리지(신호 닿는 범위)가 좁아짐
3️⃣ 주파수가 낮으면? (예: 2.4GHz)
- 데이터 전송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림
- 전파가 벽·장애물을 잘 통과함 → 커버리지가 넓음
4️⃣ 요약 비교
GHz 대역 | 속도 | 전파 감쇠 | 커버리지(범위) | 간섭 상황 |
2.4GHz | 느림 | 늦음 -> 장애물 잘 통과O | 넓음 | 전자레인지, 블루투스 등 간섭 많음 |
5GHz | 빠름 | 빠름 -> 장애물 잘 통과X | 좁음 | 간섭 적음, 신호 세기 강할 때 안정적 |
6GHz (Wi-Fi 6E/7) | 더 빠름 | 더 좁음 | 최신 기기만 지원, 간섭 거의 없음 |
5️⃣ 쉽게 비유하자면
- 2.4GHz는 ‘천천히 하지만 멀리 가는 택배 트럭’
- 5GHz는 ‘빠르지만 시내 중심가만 달리는 스쿠터’ 같은 느낌!
📌 한줄 정리
GHz는 무선 신호 주파수로,
숫자가 클수록 데이터 속도는 빠르지만 신호가 멀리 가지는 못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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